나이가 들면 왜 노인냄새가 날까요?

젊었을 때는 냄새가 안 났는데 한 살 두 살 나이가 먹다 보니 냄새가 점점 심해집니다. 사람들은 보통 이것을 노인냄새라고 부릅니다. 

 

 

한 논문을 보면 건강한 사람들의 체취 물질에는 탄화수소, 알코올, 케톤, 알데히드와 같은 다양한 화학 물질이 검출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40세 이상에서 주로 노네날이라는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.

 

 

출처: Freepik / 작가: benzoix(왼쪽), cookie_studio(오른쪽)

 

노네날은 오메가7 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될 때 생기는 물질로서 중년 이후에 증가하게 되는데 이게 체취를 악화시키는 주요인이었다는 겁니다.

 

출처: 유튜브 '리틀약사' 영상 캡처

 

피부 땀샘 근처에는 지방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있습니다.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고 피부보호층이 얇아지면서 항산화력이 떨어지게 됩니다. 그렇게 되면 나이가 들수록 증가되는 오메가7지방산들이 잘 산화가 되면서 체취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.

 

 

 

 

출처: 유튜브 '리틀약사' 영상 캡처

 

또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지방성 땀 분비가 많아져도 암모니아 발생이 피부에서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노인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.

 

그럼 어떻게 하면 노인냄새를 줄일 수 있는지 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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